2012년 6월 3일 일요일

하킨 인 도이치란드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나름대로 독일생활 1년차, (정확히하자면 10개월차)
독일어 하나못하고 빼도박도못하는 집순이지만 !

-집마당앞에서 복싱하는 남학생
-운동하다 만난 사슴과의 아이컨텍
-동네 개울가에서 하늘색비키니를 입고 썬텐하던 할머니
-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담배피는 젊은 엄마
-모든 사람이 자전거 신. 양손놓고 자전거타는 독일 사람들
-내귀에 대고 "곰방와"라고 속삭인 정장입은 변태아저씨
-나에게 루마니아 사람이냐고 물어보던 할아버지
-나를 '하킨'이라 불러주던 학원사람들
-트램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않는 독일사람들 (그러나 한국에비하면 친절하다)
-등산복을 즐겨입는 사람들
-자전거를 거뜬히 타는 할머니, 할아버지들
-햇빛을 피하기보단 찾아다니며 쬐는 사람들
-물대신 포도와인을 주는 중국식당
-한국은 물이 공짜라고 알려주니 깜짝 놀라던 학원 사람들
-어디든(마트를 제외하고)반려견의 출입이 가능한것(은행이든, 백화점이든..)
-marktplatz에서 매일 열리던 꽃시장
-크리스마스장에서 팔던 마늘맛 랑고스
-한달에 파업을 열번은 하는 듯한 트램운전기사들
-길이나 트램에서 맥주병나발을 불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않는것
-사람들에게 시비걸지않는 펑크족(계란 흰자로 유지한다던 모히칸헤어스타일)
-모든 영화가 독일말로 더빙이되서 가볼 엄두도 못낸 영화관
-귀엽지만 꼴초였던 일본친구 후지 에리코(알고보니 나보다 10살이나 많던)
-항상 입에 쥐를 물고 다니던 고양이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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